[전략마블 소환킹 for kakao] 전략마블 소환킹 리뷰 #1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작성자 : 구원의 약속 (algorithmlab)
원문주소 : http://blog.naver.com/algorithmlab/220500407076
[리뷰][게임] 모바일 마블 전략 게임 「전략마블 소환킹 for Kakao」
1. 개괄
1.1. 게임 방법
1.2. 주요 게임 화면
1.3. 주요 기능 화면
1.4. 개인적인 플레이 소감
1.5. 좋은 말
1.1. 게임 방법
1. 블루마블 게임처럼 보드판 위에서 주사위를 굴려 플레이어 각자의 캐릭터를 이동시켜가며 플레이한다.
2. 정차할 수 있는 타일에는 일반 타일과 특수 타일이 있다.
2.1. 일반 타일은 소환수를 소환하고, 세금을 받고, 싸울 수 있는 타일이다.
2.1.1. 일반 타일에 정차하면, 빈 타일일 경우, 해당 타일의 땅 속성(4가지 속성 : 불, 물, 흙, 숲)에 맞는 소환수 또는 맞지 않는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다.
2.1.2. 상대 플레이어의 소환수가 이미 소환되어 있는 타일에 정차하면, 요금을 내고, 내 소환수를 소환하여 싸우게 된다.
2.2. 특수 타일에 정차하면 교차로의 진행 방향을 바꾸거나 마법을 쓰는 등 특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매 턴마다 자신이 소환해놓은 소환수들에게 소울(경기의 승리 포인트)을 세금으로 얻고, 또 상대방 플레이어들이 내 땅에 정차하면 소울을 얻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울을 얻어서, 게임 경기의 목표 소울을 제일 먼저 달성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1.2. 주요 게임 화면
모 마블 게임처럼 주사위를 굴리는 맛이 쏠쏠하다.
교차로에 정차하면 교차로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빈 땅에 정차하면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땅의 지형(4가지 원소 중 하나)과 맞는 소환수를 소환하면 보너스를 얻는다.
내 소환수가 소환되어 있는 땅에 다른 플레이어가 정차하여 싸움이 벌어졌다. 패배하면 그 땅을 빼앗길 수도 있다.
1.3. 주요 기능 화면
메인 로비 화면이다. 메뉴 아이콘들과 내 정보가 요약되어 보인다.
카드 관리에서 내 카드 덱을 편집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카드들 중에서 게임 플레이에 사용할 덱을 만들 수 있다.
카드 도감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의 정보를 볼 수 있다. 현재 1성에서 5성까지 다양하다.
친구 랭킹에서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랭킹을 겨룰 수 있다.
카드 게임의 핵심은 역시 카드 뽑기가 아닐까?
1성 카드가 나왔다.
게임 골드로는 1~3성 카드를, 캐시로는 3~5성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보드판에서 움직일 플레이어 캐릭터는 각각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게임 골드로 레벨업을 할 수도 있다.
게임 플레이를 시작하려면 맵을 고르고 방을 만들거나 빠른 시작을 할 수 있다.
서포터를 터치해서 내 친구들의 덱을 도움받을 수도 있다.
1.4. 개인적인 플레이 소감
1.4.1. 재밌다
하다보면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하게 된다!
1.4.2. 전략성이 있다
그냥 주사위 운으로만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전략을 잘 짜야하는 재미가 있다!
(다음은 아쉬운 점들)
1.4.3. 쪼으는 맛(?)이 아쉽다
처음부터 최강의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소환수를 여러 마리 소환해야 비로소 강한 소환수를 소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속칭 쪼으는 맛(?)이 아쉽다.
게임 시스템을 이런 식으로 구성했으면 어떘을까 싶다.
우선 덱을 카드 50장 정도로 넉넉하게 구성하고, 인게임에서 한 번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카드 수를 5~7개 정도로 제한을 둔 다음,
매 턴마다 덱에서 랜덤으로 카드를 손에 얻고, 그리고 손에 든 카드 중에서 하나를 골라 버리도록 (다시 카드 덱으로 돌아가게끔) 한 다음,
강한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속성의 약한 카드 여러 개를 소환해야만 가능하다고 해 놓으면,
강한 카드를 얻게 되면, 이 카드를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강한 카드만 가지고는 당장 게임을 진행할 수 없으니,
아깝지만 몇개는 포기해야하는, 그런 맛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1.4.4. 전투 시 아이템 심리전이 아쉽다
만약에 이 게임에서,
불리한 전투라도 아이템 카드를 사용해서 뒤집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템을 함부로 쓰면 더 중요한 큰 돈이 걸린 싸움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상대방이 이번 싸움에 아이템을 낼 것인지, 아니면 최악의 경우 땅을 포기할 생각도 할 것인지, 나도 맞서서 따라서 아이템을 내야 할 지에 따라,
아이템을 낼까말까 하는 심리전이 있었을텐데 (아이템을 냈는지 여부는 상대방이 알 수 없게 하고 결정을 끝낸 다음에 공개?),
없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재밌다!
아쉬운 점을 몇가지 쓰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게임이다.
1.5. 좋은 말
비슷비슷한 모바일 게임에 질렸거나, 전략성 없는 주사위 마블게임에 싫증이 났다면, 한 번 플레이해 보자.
매니악할 수 있는 컨셉을 캐주얼하게 잘 풀어낸 게임이다.
유사한 게임이었던 「컬드셉트」가 팬이 참 많은데, 이 게임도 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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