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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필독! 히어로즈 오브 클랜 공략팁 6탄!(자연덱편))
초보자 필독! 히어로즈 오브 클랜 공략팁 6탄!
= 자연덱편 =
오늘 일찍 자려고 집에 들어왔는데... 클랜원 분의 성화에 못이겨 잠도 못 들고 또 키보드 잡네요...
비록! 몸이 고달플지라도 오늘 자연덱편은 저를 믿고 사랑으로 자연덱을 고수해주시는 Named 클랜의 Named님과 부클랜장의 몸을 혹사시키는 벨제바브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_^
매번 인사드리지만 저는 구 가문 : 드래곤의 부활 Named 가문에서 활동 중인 N'가두 이구요,
클랜에 헌신하는! 현 히어로즈 오브 클랜에서 마저도 "Named" 클랜 활동 중인
N'가두 입니다.
설명의 진행은 다시 속성편인 만큼 자연덱의 특징부터 시작해서 각 영웅들을 바라보고, 엄선된 덱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자연덱은 실험치가 부족한지라, 다른 분들과 견해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_^ 그럼 출발 해보시죠!
1. 자연덱의 특징
자연덱의 경우 많은 체력과 힐을 바탕으로 좀비같은 생존력을 보여주는 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덱은 생존력 위주의 덱이기 때문에 다른 덱들에 비해 화력 속도 방어력 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좀비같은 생존력으로 아무리 떄려도 체력게이지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빠른 게임을 원하는 상대방이라면 길어지는 게임에 깊은 빡침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주의 : 생존력에 중점을 두는 자연덱이기 때문에 화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자연덱끼리 만날 경우 끊어지지 않는 좀비들의 싸움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덱구성
자연덱의 구성에 있어서는 절대 빠지면 안 된다라는 공식은 없습니다.
다만, 들어가면 참 좋겠다~ 싶은 영웅들은 있는데,
바로 헤라, 버그베어, 가웨인입니다.
헤라는 신덱에 들어가야지 왜 여깄냐... 고 묻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우선 자연덱을 쓰고 있는 입장으로
신덱에서 헤라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자연덱에서 역시 도트힐과 매혹 변이 침묵 기절 저항의 콜라보를 가진
헤라의 자연덱에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버그베어는 도발때문에 들어가면 좋겠다~ 했는데요, 뒤에 말씀드리게 되겠지만 버그베어의
궁극강화 전까지는 아더에 비해 방어력이 현저히 낮아서 같은 스킬 다른 느낌을 주지만!
궁극강화 이후의 버그베어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단언컨데 아더보다 뛰어난 탱커 역할을 합니다.(왜 그런지는 이따 말씀 드릴게요~)
가웨인은 스킬 증폭 효과때문인데요, 다른 덱들의 남신이 스킬데미지 증폭때문에 사용된다면, 자연덱에서는 회복량 증폭때문에 쓴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게 되실거에요. 그럼 차근차근 추천하는 덱들을 소개하겠습니다.
a. 죽어도 다시 한 번 덱 ( 데메테르 / 버그베어 / 헤라 / 가웨인 / 그란티우스 )
(리더는 그란티우스/가웨인을 추천합니다.)
- 이 덱이 아마 가장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자연덱이리라 생각됩니다.
데메테르는 팀의 부활을 담당하면서 안 그래도 안 죽어서 짜증나는데 죽여놓으면 또 다시 살리는 좀비의 어머니 입니다. 죽은 좀비까지 되살리는 데메테르를 넣으면 사실 초반에 큰거 한방한방 들어오는 불덱을 만났을 때 죽어도 무섭지 않아요, 어머니의 은총으로 다시 살아나니까요.
다음으로 버그베어인데요, 앞서서 궁극강화 시 아더보다 좋은 탱커라고 한 까닭은 버그베어는 도발 스킬과 조화되기 아주 좋은 자가 회복을 궁극스킬로 갖고 있습니다. 기껏 다른 애들 피 다 빼놨더니 버그베어가 혼자 다 맞는 동안 다른 영웅들은 지속 회복으로 체력 회복 하고 있고, 정작 버그베어는 자기 회복에 지속 회복까지 겹쳐서 죽지도 않고... 결국 다른 애들 죽여봐야 홀로 회복하면서 열심히 상대방을 조지고 있는 버그베어를 목격하실겁니다.
헤라는 다들 말 안해드려도 알겠지만, 변이 저항 50%덕분에 리오덱을 고려한 모든 덱에 필요한 캐릭터 입니다. 거기다 전체 체력을 기반으로 지속 회복까지 해주니 상대적으로 체력의 양이 더 많은 자연덱에서 전체 체력 비례 지속 회복은 뛰어다니는 헤라에게 날개를 준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웨인은 스킬 회복량 때문에 사용한다고 했는데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는 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헤라의 지속 회복은 전체 체력의 5%로 4초마다 회복시킵니다. 신덱에 헤라가 들어갈 경우, 제우스의 스킬 증폭효과로 20%가 추가로 붙게 되어 6%로 4초마다 회복. 하지만, 가웨인은 30% 증가효과로 6.5%로 4초마다 회복합니다. 에게...0.5%?라고 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보통 대전 시 1분 내외로 걸리지만 자연덱의 생존력을 바라볼 경우 1분 조금 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약 80초를 가정한다면 20번의 힐이 들어갈 동안 0.5%*20 = 10%의 회복량을 보여줍니다. 이것 마저도 많은 효과라 생각되는데, 뒤에 말씀드릴 덱에서 정말 가웨인과 환상적인 조합의 영웅이 나오게 될텐데 그때, 끄억! 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란티우스는 궁극강화 이전에 벌써 공격시 회복이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고, 궁극강화 시에는 아군의 피해증가와 피해감소를 증가시켜 주면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떨어지고 화력이 떨어지는 자연덱이 더 많은 피해를 주고 더 적은 피해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궁극강화 순서는 데메테르 - 버그베어 - 가웨인 - 헤라 - 그란티우스를 추천합니다 )
b. 회복! 회복! 회복! 덱 ( 버그베어 / 가웨인 / 그란티우스 / 헤라 / 네르 )
( 리더는 그란티우스 / 가웨인을 추천합니다 )
- 위의 덱에서 데메테르가 빠지고 네르로 선수교체 했는데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초반에는 화력에 집중된 상대방을 만나면 한방에 나가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데메테르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지만, 기본적으로 방어구나 보석세팅이 어느정도 이뤄진 이후에는 한방에 죽는다?는 잘 없습니다. 이게 이 덱을 구성한 이유인데요, 일단 죽지만 않으면 엄청난 회복량으로 내 체력이 언제 감소됫냐며 금방금방 회복해버립니다. 버그베어와 헤라의 힐은 앞선 덱과 마찬가지로 작용하구요, 여기서 핵심은 가웨인과 네르의 조합입니다.
네르는 일반공격을 하지않는 히어로즈 오브 클랜의 유일무이한 영웅입니다. 대신 일반 공격도 아군 회복스킬로 대체됩니다.네르는 회복스킬이 체력기반이 아니라 공격력 기반이라 더욱 가웨인과 잘 맞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자꾸 숫자를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가웨인의 공격력증가 60%, 그란티우스의 공격력증가 30%, 스킬 효과 증폭 30%가 만나면 1.6*1.3*1.3 = 2.704로 대략 170%의 회복량 증가 효과를 보실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 궁극강화 효과로 회복량이 50% 더 늘어나고... 액티브 스킬 이후 아군 전체 공격력/속도 15%증가 효과까지 중첩되면... 더 이상 계산하지 않아도 엄청난 수치의 회복량이라는 것은 짐작되시리라 느껴집니다.
따라서 일단 1턴만 딱. 버티고
버그베어의 스킬이 딱. 들어가고
네르의 회복 스킬이 딱. 들어가주면서~
헤라의 지속회복까지 딱. 들어가주면!
1턴 동안 깎였던 체력 게이지가 똮!똮!똮!똮! 회복되면서~ 안죽으면서~ 상대방에게 또 화남을 안겨주면서~
예... 그렇게 버티시면 됩니다. 오히려 아이템이나 보석세팅이 완료되신 분들이라면 데메테르를 네르로 대체 해주시면서 사용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간혹, 네르를 아주 미천히 여기는 분들이 계신데, 정말 그러시다가 요런 덱 하나 만나시면 네르때문에 진건 아닐거야...라고 자기 위로 하시겠지만... 적어드렸다시피 네르도 혼자라면 별로일지 몰라도 여러개의 버프를 동시에 받은 네르는 열 테이아 부럽지 않은 놈입니다.
(추가로 겜블릭에서 네르와 피르를 꽃미남 영웅으로 불렀던만큼 네르 천시하면 합성하고 둔보인만 나오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 궁극강화 순서는 버그베어 - 가웨인 - 헤라 - 네르 - 그란티우스를 추천합니다. )
c. 너죽고 나살자 덱 ( 버그베어 / 헤라 / 가웨인 / 네르 / 미미르 )
( 리더는 가웨인 / 미미르 또는 가웨인 / 버그베어를 추천합니다 )
- 이 덱은 약간의 변경이나 변동을 줄 수 있는 덱인데요, 다른 영웅들을 떠나서 너죽고 나살기 위해서는 미미르는 필수입니다. 버그베어 헤라의 중요성이나 가웨인 네르의 조합에 대해서는 앞에서 열심히 설명드렸으니 넘어가구요,
미미르에게는 미래가 없는가... 하고 깊은 고찰을 하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요, 그런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덱입니다. 용덱편에서 미미르의 궁극스킬이 용덱에서보다는 속성덱에 조금 더 적합하다고 했는데, 기억나실 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덱에 비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연덱을 만나게 되면 저 역시도 일단 짜증부터 납니다. 대전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죠, 잘 죽지도 않을 뿐아니라, 절 빨리 죽여주지도 않고 서서히 말려죽이는게 화딱지가 먼저 납니다. 여기서 미미르가 화를 돋구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대전이 길어질 수록 미미르의 5초당 전체체력 5%의 피해는 부담됩니다. 체력 100% 가정 시 회복계열 영웅을 갖지 않는 이상 100초면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모든 영웅이 바닥하고 키스하고 있습니다. 회복계열이 있다고 해도 자연덱의 회복만큼 회복량이 많지도 않아서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자연덱에서 미미르의 궁극스킬은 어찌보면 최적화 된 스킬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b덱과 마찬가지로 아이템 세팅과 보석세팅이 이정도면 잘 맞췄네! 싶으실 때 데메테르와 그란티우스를 네르와 미미르로 선수교체 해주시면 됩니다.
( 궁극강화 순서는 버그베어 - 가웨인 - 헤라 - 네르 - 미미르 순을 추천합니다. )
초반 자연덱에서의 키 영웅은 사실 버그베어입니다. 옛말에 잘 키운 버그베어 열 아더 안 부럽다는 말 있잖습니까?
물론, a덱으로 시작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장비뽑기를 딱 했는데 6성 방어구랑 악세사리들이 어? 어? 어? 하고 떨어지시는 분들이라면 장비 뜬 것들 모두 버그베어에게 몰아주고, 궁극강화도 버그베어부터 하면서 과감하게 데메테르 버리고 b와 c로 직행 하시는 것도 저는 추천합니다. 지금처럼 서버 초반에는 헤라의 지속회복과 버그베어 자가 회복만으로도 6성 장비를 채워준 버그베어라면 혼자 2:1 3:1도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시작하면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자연덱은 헤라가 신덱을 구성할 때 들어가는 바람에 비인기 속성덱이었습니다. 그런 덕분에 실험치도 적고, 자연덱을 고수하시는 분들도 많이 없어서 데이터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위 덱들은 제가 만나본 자연덱이나 기존 서버 다른 분들의 의견을 적절히 섞어서 반영한 사항이고, 정답은 아닙니다.
매번 정해진 덱은 없다고 적어서 읽는 분들이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정말로 정해진 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고 애정이 가는대로 영웅을 조합하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종족이나 속성을 뛰어넘는 덱을 구성할 수도 있구요.
제목처럼 저는 시작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길잡이 역할만 할 뿐,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추가 및 보완하여 수정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장난식으로 쓰여진 것 같긴한데, 이해를 돕기 위함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봐주세요!
이상 자연덱 정리편이었습니다 ^_^
계속 Named클랜원을 받고 있었는데요, 잠시 현재 인원들과 으쌰으쌰하는 돈독함을 다지기 위해 잠시 클랜원 충원은 미뤄 두겠습니다.
가입을 꼭 원하시는 분들만 제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가입 가능 여부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