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 'S+ 포츈 제외 스탯 정리 (큐브 신캐 3종 업데이트)' 라는 제목의 글

(http://cafe.naver.com/momakakao/3408692) 을 썼었는데, 어제 출시된 다크

카인 및 닌자 콕스의 데이터를 포함하여 다시 수정해 보았습니다.

1 초선: 1주일 쯤 써 봤는데 제가 슈퍼 헬멧이 없는 빛 헬멧 유저 (나름 꽤 과금

했었지만 슈퍼 헬멧 안 나오네요 ㅡ.ㅜ 과금의 보람이 없음... 덕분에 요즘 30일

티켓 구매와 이벤트성 계정 1회 한정 50 다이아 또는 100 다이아 구매 정도로

소과금하고 있습니다) 이고 버프 기간이어서인지 확실히 주컨이 쫌 더 잘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체감상 스킬은 딱 40 % 정도 확률로 발동되는 듯 합니다. 물론 60 % 의 확률로

발동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갓키티의 스킬 역시 20 % 의 확률로 발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초선의 스킬이 발동되기 위해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먼저 여행

을 가야 합니다.

따라서 사장님의 힐링 여행권, 빛뜻초 더블, 프리 패스, 보드 보조옵 등을 모두

갖춘 고스펙일수록 유리합니다. 랭킹 달리시는 고스펙 랭커 분들께서 특히 선호

하리라고 판단됩니다.

2 키티: 힐링 함께 가기 스킬 잘 터집니다. 물론 20 % 의 확률로 발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상대방의 힐링 주작 카운터로 이보다 더

좋은 스킬은 현재 없습니다. 맵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 역시 리그 5연승 이상

부터 안정감 있는 키티를 꺼내 들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초선과 키티는 각각 창과 방패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그 연승을 지키기 위한 방

패가 필요하다면 키티를 쓰면 되고 맵에 따라서 공격적인 스겜을 원한다면 초선

을 쓰시면 됩니다. 둘 다 있으신 분들의 경우 이 둘의 서열 구분은 진짜 무의미

하며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내키는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3 행템 자유도의 뮤즈와 다크 카인: 지난 글에서 쓴 것과 같이 뮤즈 출시 후 2달

이 조금 더 지났는데 아르테스 때와는 다르게 벌써 많은 경쟁력 있는 캐릭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뮤즈가 여전히 좋은 캐릭임은 틀림 없으나 혹시 아직

2만 트로피를 안 쓰신 분이 계시다면 굳이 새로 뮤즈를 뽑아서 만강해야 하는지

는 분명 회의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대가의 건설 장비 출시로 카인의 입지가 많이 흔들리고 있었으나,

슈퍼 헬멧 내장하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카인의 경우 속칭 삼건충들을 양산하기

시작한 문제적 캐릭이라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편이지만, 뮤즈와 마찬가지로

행템 자유도가 높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게임 내에서 건장 주작

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

4 닌자 콕스: 행템, 스킬, 스탯 모두 좋은 편인데 굉장히 얻기 쉽네요. 아마도

넷마블에서 신규 유저들을 끌어 모으려는 듯 합니다. 솔직히 신규 유저의 경

우 S+ 닌자 콕스 하나만 있어도 어렵지 않게 모두의 마블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이후 S+ 팝스타 혜나도 나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블랙홀 생성기: 제가 매주 상위 1% 정도만 겨우 유지하는 라이트 유저여서

인지, 아니면 이 행템 자체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인게임에

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얼마 전 이벤트에서 딱 하나 얻은 A+ 물음표

조각 합성의 결과로 블랙홀 생성기를 득템했는데 (사실 슈퍼 헬멧을 가지고

싶었음) S 7강까지만 만들어 놓고 아직 못 써 봤습니다. 쓰기에 따라서는

우주 맵처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듯 한데, 사용해보고 다시 후기 남기

도록 하겠습니다.

ps 참고로 이 표의 순위는 말 그대로 포츈 (fortune, 사전적 의미는 '운') 을 제

외한 스탯 총합을 높은 순서대로 그냥 나열한 것일 뿐이며, 일반적인 인기 서열

등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포츈을 제외하게 되면 본인이 주로 쓰는

카드의 순위가 낮아지는 것 때문인지 불만스러워하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순위나 서열은 그냥 숫자 차이일 뿐이며 실제 게임에서는 저스펙도 고스펙을 상

대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이런 시각에서도 볼 수 있다 정도로 생

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포츈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사견임을 전제로 포츈이 낮아도

포츈카드에서 여행권 갈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요즘 힐링이나 보드 또는 나침

반 등의 행템을 많이 쓰고 계시죠) 포츈 때문에 게임의 승패가 갈리는건 (도시

체인지, 강제 매각, 도시 기부 등) 진짜 그냥 운입니다. 상황에 맞게 포츈 카드

가 적절하게 나와 주지 않는다면 그냥 의미 없는 단순 이벤트일 뿐이고 말그대

로 복불복인 것이며 '운 (fortune)' 이라는 요소를 수치화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포츈을 제외한 총합을 정리해 봤습니다. (절대적으로 주관적

인 정리이므로 필요한 분들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츈이 중요하지 않아서 제외한 것이 아니라 '운' 이라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

여 보수적으로 비교하고 싶은 생각에 이와 같이 한 것이니 다들 오해 없으셨으

면 합니다. 그리고 특할이 포츈보다 더 쓸모 없는 스탯이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분명 상대적으로 빈도가 적긴 하지만 대출이나 매각 인수 등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혀 쓸모가 없지는 않습니다. 총합

또는 스탯 상위 캐릭들을 붉은색으로 강조해 봤습니다.

어쨌든 그냥 재미로 보시고 참고삼아 읽어 주시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캐릭을 우리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없고 저격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그냥 각

자 본인 카드의 장단점을 잘 살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만 글 줄입니다.